하림이 가정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에 이어, 멜팅피스를 론칭하고 코리안 스트릿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림은 멜팅피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 튀김, 함박까스, 핫도그 등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콘셉트로, 한국인의 대표 스트릿푸드이자 일명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멜팅피스의 전(全) 제품은 하림의 식품 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하고 좋은 원재료를 엄선해 만들어졌다. 하림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식품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멜팅피스 제품 개발팀과 실력이 뛰어난 셰프들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특별 조리법이 적용됐다.
멜팅피스 튀김은 튀김 옷이 얇아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내 바삭함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제품은 △고구마 튀김 △떡 튀김 △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순대 튀김 △야끼 만두 △모둠튀김 등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튀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용량은 집에서 혼자 간식이나 안주로 먹기에 부담 없는 300~600g다. 모든 제품에는 셰프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떡볶이 소스가 동봉됐다.
함박까스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에, 셰프의 특별 기술로 빵가루를 묻혀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기본 타입의 ‘함박까스’를 비롯해 △국내산 청양고추가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 ‘청양 함박까스’ △세계 3대 진미 식재료인 트러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향과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함박까스’ 3종으로 구성됐다.
핫도그는 두툼하고 육즙이 꽉 찬 소시지를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멜팅피스만의 특별 기술을 통해 개발된 소시지는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툼하게 한 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육즙을 그대로 살린 점도 차별점이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매콤한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멜팅피스는 2030세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마켓컬리 등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스트릿푸드, 간식 분야 간편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자사만의 식품 철학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