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은 상수도 야간 공사 현장의 모든 작업자가 자체 발광 LED가 부착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해 건설장비와 차량 운전자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다. 야간에도 차량과 건설기계 운전자가 작업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어둠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상수도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는 4건으로 모두 야간에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야간 상수도관 교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검토 회의를 거쳐 야간 공사장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강화 시행하고 올해부터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