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 견학이자 자동차산업 협력 등 연수차 들리셨네요. 35시간 긴 여정이었다 합니다. 찾아가 반갑게 인사 나눴다며, 콜롬비아는 1950년 한국전쟁 시 유일한 중남미 참전국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000여명의 젊은 콜롬비아 청춘들이 UN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됐다면서, 그런 감정들이 겹쳐 참 반갑게 인사 나눴고 좋은 성과 내시어 서로에게 좋은 관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배곧 건립 부지 내에서 건립 기공식 개최를 알리면서, 2024년 연말 준공합니다. 시흥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되고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기본계획 중인, 시흥시 북부 소래산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및 지역 도의원·시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과 아동회관 기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은 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안전시공 선서와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비 총 693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은 연면적 1만 7558,6㎡ 규모(문화예술회관 1만 4298.61㎡, 아동회관 3259.99㎡)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에는 공연장(대 710석, 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 연습실 및 편의시설(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마련되고, 아동회관에는 어린이과학놀이 체험공간, 전문 과학관 2개관 및 옥외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