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속적인 나눔주차장 사업 통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

2023-03-14 11:31
  • 글자크기 설정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날로 높아져 큰 호응

소상공인 시름 덜어줄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힘써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해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 따라,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의 시작으로 공동주택(시화주공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시설을 주차장(19면)으로 조성·개방한 데 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도일초등학교) 20면을 개방해 주민 편의를 높여왔다.

시는 올해 총 10개소 200면의 나눔주차장 조성 및 개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처럼 매년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시는 3월 13일 개방한 공동주택 19면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20면을 포함해 총 69개소 1473면을 개방하게 된다.
 
나눔주차장을 통해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간에는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날로 높아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향후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소상공인 시름 덜어줄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힘써
경기 시흥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2023년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관내에 6개월 이상 소규모 점포를 운영 중이며 사업자등록증상 2022년 10월 9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대상자는 소규모 시설개선 및 전문가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사업은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관련 등 총 금액의 80%(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경영컨설팅도 무료로 함께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영개선 지원사업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7일에서 4월 7일까지이며, 현장 접수(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 4층 소상공인과) 및 온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의 '2023년도 시흥시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