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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랑스 생쥘르크화드뷔의 실내서핑 시설 ‘더 글라시 하우스’를 방문한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사진=태안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3/13/20230313101326509784.jpg)
10일 프랑스 생쥘르크화드뷔의 실내서핑 시설 ‘더 글라시 하우스’를 방문한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사진=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실내서핑 기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프랑스 방문단 일행은 이날 프랑스 서부의 항구도시인 생쥘르크화드뷔(Saint-Gilles-Croix-de-vie)의 실내서핑 시설 ‘더 글라시 하우스(The Glassy House)’를 방문해 군정 접목 가능성을 살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실내서핑 시설로 손꼽히는 ‘더 글라시 하우스’는 낭트에서 차로 8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파고(50~150cm)와 수온(24℃)을 바다와 90%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시티웨이브 방식으로 안전하면서도 실감나는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핑과 보디보딩, 롱보딩, 스킴보딩, 보디서핑, 패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식사와 필라테스, 마사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방문단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으며, 군은 프랑스의 선진 시설과 콘텐츠를 접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서핑 시설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가 국내 서핑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각종 시설 건립에 힘쓰고 수난사고 예방 및 해양레저관광 저변 확대에도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곳의 실내서핑 시설 운영 노하우를 군정에 접목해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만리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