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 시장은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이훈미 군포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남부기술교육원을 인수해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하 시장은 취임 직후와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부지인수를 협의했었다.
1987년 개원한 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요양시설과 기술교육훈련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나, 시설이 낡고 노후해 재건축을 해야 할 상황이다.
김현기 의장은 “교육원 활용안에 대한 용역이 끝나고 서울시가 의회에 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시장은 대통령과 의장단의 만남을 앞두고 "군포시 숙원이고 서울시 관심사안인 국철지하화에 군포시의 이해관계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전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