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답례품선정위원회' 9명 위촉

2023-03-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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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고향사랑기부제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의 대표 답례품을 선정할 '화성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생산·제조, 유통·홍보 등의 분야 전문가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8곳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는데요,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 실천의 첫걸음이자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기부는 고향사랑 e 음 시스템을 통해 거주지역 외 광역 또는 지자체에 연 500만원까지 가능하고,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의 특산물 품목을 다양화하여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선정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정 시장은 농협은행을 통해 고향인 경기 안산시와 모교인 수성고등학교가 있는 수원시, 자매·우호 도시인 경기 부천시와 시흥시, 강원 평창군, 경남 합천군, 고성군, 전남 완도군 총 8개 지자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거주지를 제외하고 고향을 포함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 e음시스템, NH 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까지, 세액공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까지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액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지, 청소년 육성‧보호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돼가는 지방을 살리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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