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반다비체육센터, 이달 13일부터 정상 운영

2023-03-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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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호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장애인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이달 13일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부안 반다비체육센터’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인 부안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전북 최초로 준공돼 그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다.

체육센터는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헬스장, GX실, 탁구장, 샤워실 등과 2층에 당구장, 장애인단체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장애인이 시설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성됐다.

부안군은 부안군장애인체육회를 민간위탁자로 공모 선정하고, 협약체결과 함께 앞으로 5년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으로, 문체부에서 장애인형 생활체육시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지속적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인구 5만명을 지키기 위한 지방소멸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3일 동안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연 1조원 규모로 10년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내실 있는 투자계획의 수립과 다각적인 인구 활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권익현 군수의 주재로 개최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주거 조성 지원 △육아·돌봄·출산 지원 △청년정책 지원 △생활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에서 100여개의 사업이 발굴됐고, 이들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11개 마을 선정
부안군은 10일 2023년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에 11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은 행정이 주도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직접 추진하거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과 협업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생생마을 기초단계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해 전북도의 생생마을(6개)에다, 추가로 부안형 생생마을 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마을은 전북도 생생마을에 동진면 팔왕마을, 진서면 구진마을, 상서면 저기마을, 하서면 문수마을, 하서면 석상마을, 줄포면 월평마을 등 6개다. 이들 마을에는 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개소당 400만원이 지원되는 부안형 생생마을에는 부안읍 검장마을, 동진면 청운마을, 진서면 원암마을, 백산면 회포마을, 하서면 금산마을 등 5개마을이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마을에는 벽화 그리기, 꽃길 및 화단 조성, 경관 개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공동체가 희망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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