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자동차 위주의 도시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쉼터로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새빛공원로 차없는 문화거리’를 지정·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휴식과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명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와 광명 새빛공원 사이 약 22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 최초로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새빛공원로 차 없는 문화거리’는 광명 올레길 조성과 연계 사업으로, 새빛공원과 함께 운동·산책, 알뜰장터, 지역축제 등 다양한 여가․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광명시]
시는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운영해 보행친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도심 속 쉼터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앞으로 차 없는 거리를 늘려 나가고 도심 속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