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를 강력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늘 국회로 모여달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힘을 모아 맞서겠다"고 민중 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졸속 협상'을 규탄할 예정이다.
정의당도 정당 발언을 통해 윤 정부 규탄에 동참한다.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