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 호텔 고급화 '시동'…첫 호텔은 2025년 고성에 개관

2023-03-06 15:07
  • 글자크기 설정

고급 호텔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켄싱턴 조성 조감도 [사진=이랜드]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고급 호텔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43년간의 운영 비결와 경험을 토대로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럭셔리 독자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인다.

그랜드 켄싱턴은 현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브랜드 범주 중 '최상위' 등급이다. 자연 속에서 누리는 오롯한 휴식과 여정이 그랜드 켄싱턴이 추구하는 가치다.

그랜드켄싱턴의 첫 번째 모델은 강원도 고성에서 만날 수 있다. 이름은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다. 이 호텔은 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 부지 강원도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1만5285㎡ 규모로 조성, 오는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원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모티프로 삼고 물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설계할 계획이다.

고성 바위를 모티프로 해 '락 클리프 라군 풀'을 조성하고,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행잉 풀'을 통해 360˚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계절 실내 패밀리 온수 풀 '오션피니티'도 함께 마련한다. 

이랜드 측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 휴양지 콘셉트로 조성해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휴양지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브랜드 체인화에 주력한다. 

현재 스위스 테마로 운영 중인 약89만㎡ 부지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알프스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주제를 추가해 유럽풍의 그랜드켄싱턴 설악밸리’를 조성한다.

이후 약10만㎡ 규모의 설악비치 복합리조트를 비롯해 8만㎡ 규모의 평창 프라이빗 리조트 등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한편,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뉴코아 강남점에서 그랜드켄싱턴 멤버스클럽을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