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2년 연속 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4승째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1·5·8·13번 홀), 보기 1개(11번 홀)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위 넬리 코르다(15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000만원).
고진영의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13번째 우승도 이 대회에서 기록했다. 2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1승만을 거뒀다. 손목 부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진을 털기 위해 핀란드 오로라를 쫓고, 명상을 즐겼다. 싱가포르에서는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대회 기간에는 "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말을 되뇌었다.
그 결과 완벽한 모습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전인지 우승) 이후 9개월 만이다. 대회로는 19개 대회 만이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1·5·8·13번 홀), 보기 1개(11번 홀)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위 넬리 코르다(15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000만원).
고진영의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13번째 우승도 이 대회에서 기록했다. 2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 결과 완벽한 모습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전인지 우승) 이후 9개월 만이다. 대회로는 19개 대회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