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더욱 엄격하게 심사했다.
시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장애인복지, 친환경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도시재생, 도서관 등 총 3개의 연구주제가 선정됐다.
장애인복지, 친환경 분야로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프랑스(파리 MDPH 지역장애인 통합기구 등), 독일(프라이부르크 생태주거단지 보봉마을 등)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시설, 장애인 복지 정책 및 사업현황 등을 연구한다.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분야로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협회, 산호세 정수장, LA 시의회 및 비상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 대중교통 및 재난대응 시스템, 상하수 처리 정책 등을 연구한다.
유승영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연구주제에 따라 책임감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