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해 줌으로써, 녹물이 출수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면적이 130㎡이하인 공동·단독주택으로, 옥내 급수설비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공사비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소유 주택에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 11월까지로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김성제 장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노후 수도관을 쓰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