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기업 유치 협력 약속

2023-03-02 11:29
  • 글자크기 설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진과 기업 유치 간담회를 열고있다[사진=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달 28일 청사를 방문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진과 기업인을 만나 청양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 관심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중견기업연합회 이충열 이사(회원지원실장), 이동윤 회원지원팀장, 그리고 특별회원사인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와 김돈곤 군수, 윤청수 투자유치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군은 국내 우량기업들의 조직이며 법정단체인 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중견기업연합회는 자세한 투자 정보를 회원 기업들에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과 의료복지 등 전국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군정 성과를 설명한 뒤 “현재 우리 군의 큰 현안 중 하나가 비봉면 일반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라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중견기업연합회 측은 “산업적 측면에서 청양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높다”라고 평가하면서 “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자세한 정보를 회원 기업들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는 청양지역의 산업육성 비전과 입지적 환경에 걸맞은 새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중견기업연합회는 자산총액 5,000억 원~10조 원, 업종별 매출액 400억~1,500억 원 이상의 기업들이 모인 단체다.

이 중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이 많아 청양 유치 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청양 일반산단은 지난해 4월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되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고 12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각종 영향평가 및 유관 부처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충남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후 토지 보상 착수, 2024년 중 착공, 2026년 준공 로드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최초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