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한샘은 전날보다 8450원(18.84%)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IMM PE는 한샘 주식 181만 8182주(7.7%)를 주당 5만 50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공개매수의 목적은 경영권 안정이다. 앞서 지난해 IMM PE는 조창걸 전 한샘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27.7%를 총 1조4513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전체 투자금 중 8550억원은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등 대주단으로부터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하지만 인수 직후 한샘 주가가 4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주식 담보인정비율(LTV)은 치솟아 결국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