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의 성장과 함께해오고 있는 기업인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기업인의 온(溫) 마음 토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토크에서 "외국인 직원 채용, 도로 교통, 52시간 근로, 농수산물 마트 진입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며 "시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검토해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기업지원은 기업활동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설명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제도,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 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가계부담 최소화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경제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14개 사업 372억, 취약계층 지원 5개 사업 25억, 소 상공·기업·농업인 지원 13개 사업 386억 등 총 37개 사업 786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한 번에 모든 고통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서민들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보듬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