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에 6억 투자한 장현국 대표, 현재 가치 13억 넘었다

2023-0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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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달 월급도 전액 위믹스에 투자

거래 중지 기간 2개월, 지닥에서 총 19만 위믹스 확보

지난해부터 12차례 걸쳐 6억원 투자... 현재 가치 기준 약 13억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월 급여로 암호화폐 위믹스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2번째로, 지금까지 그가 위믹스에 투자한 금액은 총 6억6273만5170원이다.

위메이드가 24일 위믹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장 대표의 위믹스 매입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위믹스는 약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매입량은 1만5669.5152위믹스로, 우리돈 약 5171만원 규모다. 지난달에는 8만8220위믹스를 매입했는데, 위믹스 가치 변동에 따라 같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양이 크게 줄었다. 바꿔 말하면 지난달 매입 분량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셈이다.

장 대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과 급여로 위믹스를 지속 매입하고 있다.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거래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서 진행했다. 위믹스는 이달 16일부터 코인원에서 거래가 재개돼, 원화로 사고 팔 수 있다. 위메이드 측은 매입 과정에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고리스'의 오픈API로 매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입한 수량 중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기존 메타마스크 지갑에서 코인원 지갑으로 옮겼다. 여기에 올해 2월 급여로 매입한 분량을 더해 현재 코인원 지갑에 보유한 물량은 22만8362.9052위믹스다. 이날 기준 약 7억5359만원 규모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지닥(GDAC) 거래소를 통해 위믹스를 매입했다. 현재 그가 지닥 지갑에 보유한 물량은 총 19만80위믹스며, 이날 기준 약 6억2726만원에 해당한다. 가치가 폭락한 시기에도 지속 매입하며 단기간에 위믹스 보유 물량을 늘렸다. 코인원과 지닥 지갑에 보유한 전체 물량은 41만8442.9052위믹스로, 현재가 기준 약 13억8086만원이다.

위메이드 측은 "지속적으로 장현국 대표의 위믹스 매입에 대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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