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령시를 뜨겁게 달궜던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국제박람회 특별상’,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보령시는 23일 서울특별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단체를 대상으로 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예술·전통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등 6개 부문에 30개 축제를 선정했다.
국제박람회 특별상을 수상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최종 관람객 135만여 명, 수익사업 60억3000만원, 수출 상담 501만 달러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보령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해양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인 글로벌 축제였다.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바다·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겨울바다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빛 조명과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연말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끌며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보령은 여름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로, 겨울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