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安에 다자·양자 대결서 모두 이겨…44% 지지율로 1위

2023-02-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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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3%, 천하람 16%, 황교안 15% 순

[사진=리얼미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13일 앞두고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에서 모두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가'라고 물은 결과, 김 후보가 44.0% 안 후보가 22.6%로 발표돼 김 후보가 오차 범위(±4.8%포인트)를 벗어난 우세를 보였다.

이어 천 후보는 15.6%, 황 후보는 14.6%를 얻어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3.1%였다.

차기 당대표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인 52.6%를 얻었다. 이어 안 후보가 24.2%, 천 후보 9.4%, 황 후보 8.0% 순이었다.

김 후보와 안 후보의 당대표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50.1%, 안 후보가 37.6%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안 후보에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사진=리얼미터]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민영삼 후보가 14.8%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김재원 후보 13.6%, 조수진 후보는 13.1%가 나왔다.

이어 태영호 후보 9.2%, 김병민 후보 9.1%, 김용태 후보 8.7%, 허은아 후보 6.4%, 정미경 후보는 6.0% 순으로 조사됐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19.1%였다.

청년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장예찬 후보가 43.7%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가람(9.8%)·이기인(7.8%)·김정식(6.6%) 후보 순이었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32.1%다. 이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에서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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