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BGF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한 1121억원, 영업이익은 81.1%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GF에코머트리얼즈의 연결 손익이 반영됐고, 자회사인 BGF리테일(편의점)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증가했다. BGF네트웍스의 실적이 개선되는 등 종속회사도 양호한 성장을 거뒀다. 다만 BGF에코머트리얼즈 주가 하락에 따라 자산손상차손 143억원, 금융자산평가손실 67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BGF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9.8% 증가한 1090억원, 영업이익은 106.1% 증가한 186억원으로 내다봤다. BGF리테일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