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지 남산돈까스' 종로타워점 점주 "5평서 시작, 이전까지 했어요"

2023-02-21 09: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101번지 남산돈까스]

한국형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인 가운데, 8년째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종로타워점 점주 김전일씨를 만나보았다.

김씨는 "일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었는데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이 내 가게를 창업해 직접 꾸려 나가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가 8년 전 오피스 상권에 5평짜리 작은 푸드코트 매장을 소개받아 투자비 부담이 크지 않은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창업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해 매장을 더 넓혀 현재의 종로타워점으로 확장 이전한 김씨는 "가장 좋은 점은 오피스 상권 특성상 평일에 매출이 집중돼 있어서 주중에만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쉴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외식업을 운영하면 남들 쉴 때 쉴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나도 주말에 개인시간을 가지며 친구도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재는 만족하지만 상권 분석부터 메뉴 조리, 인력 운용까지 모든 게 처음이라 창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김씨.

김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목표한 상권에 맞는 아이템과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외식업 초보라도 한 번에 실패 없는 창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창업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운영 노하우가 검증된 브랜드를 파트너로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54개 지점을 출점한 101번지 남산돈까지는 배달·포장을 강화한 소형평수 로드샵에 적합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새롭게 정립해 최근 로드샵 가맹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5개의 댓글
0 / 300
  • 아 네네 원조 아닌 가짜 남산돈까스 창업 소식 잘 알겠습니다.

    공감/비공감
    공감:2
    비공감:0
  • 이러니까 기자가 유튜버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임....

    공감/비공감
    공감:3
    비공감:0
  • 네 다음 가짜원조돈까스

    공감/비공감
    공감:2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