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에는 한국코카콜라 외에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이 함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건강한 숲을 통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6개 기관의 이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실제 우리나라 국토의 62.5%를 차지하는 산림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할 뿐 아니라, 자연적으로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도와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의 한국 음료 생산 공장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6개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 지역 숲을 대상으로 물 순환 강화와 탄소 흡수 확대를 위해 산림녹화, 하천유역 관리와 도랑 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물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향후에도 전문성 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물 이슈에 지역 사회와 생태계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