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물 순환 돕는 '지역 숲 가꾸기' 파트너십 체결

2023-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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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왼쪽 셋째)가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코카콜라]

한국코카콜라는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주는 '숲 가꾸기'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십에는 한국코카콜라 외에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이 함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건강한 숲을 통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6개 기관의 이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실제 우리나라 국토의 62.5%를 차지하는 산림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할 뿐 아니라, 자연적으로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도와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의 한국 음료 생산 공장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물 환원 목표를 2020년 170%로 초과 달성했다. 이후 기후 변화에 따른 물 이슈에 지역 사회가 잘 대응할 수 있게 물 안보 개념을 새롭게 도입해 수자원의 원천인 유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6개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 지역 숲을 대상으로 물 순환 강화와 탄소 흡수 확대를 위해 산림녹화, 하천유역 관리와 도랑 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물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향후에도 전문성 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물 이슈에 지역 사회와 생태계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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