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로 실시됐다.
지표별 혁신 성과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선정하며, 우수 등급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준다.
시는 75개 기초지자체가 포함된 평가 그룹에서 전년 12위에서 8위로 4계단 상승했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혁신 실행계획에 맞춰 혁신 사업계획을 수립해 현장에 기반을 둔 혁신과제를 추진해왔다.
사회 문제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차 가능 구역 바로 알림 서비스, 다양한 계층 정책 제안 참여 확대, 데이터 기반 업무·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향해 더 혁신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고자 특별성금 모금 운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모금 운동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들까지 확대하는 인도적 차원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시는 앞선 지난 15일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했다.
또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지정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발전기, 텐트, 패딩 등 방한물품은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산물 임가공·포장재·디자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3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통신판매업, 즉석가공식품 제조업 등 사업자·판매업 허가를 득한 관내 거주 농업인·농업법인·농업인단체이다.
농산물 가공비와 포장재 제작비, 디자인 개발비 등을 최대 500만~1000만원 지원한다. 단, 자부담은 50%이다.
이 기간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다음달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