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LH가 올해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2/15/20230215093149645080.png)
LH가 올해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0조원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출금리 상승, 건설원가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정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을 감안해 건설산업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H는 2021년 9조7000억원, 2022년 9조9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공사·용역을 발주해 왔다.
이미지 확대
![LH 2023년 공사·용역 발주 계획. [사진=LH]](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2/15/20230215093802560210.jpg)
LH 2023년 공사·용역 발주 계획. [사진=LH]
공사 공종별 발주계획을 보면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 가운데 약 67%를 차지하며 △건축공사 4조6000억원(122건) △토목공사 2조1000억원(48건) △전기·통신·소방공사 1조3000억원(272건) △조경공사 8000억원(101건) △기타공사 3000억원(71건) 등이다.
이번 발주계획에 대한 세부내역은 17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사와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 주택 공급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상반기 발주를 확대하고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