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 문화‧관광, 아동, 청년, 보건, 체육, 법률 7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를 대구시의회 의정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자문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정 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2023년 주요 현안 및 의정활동에 대한 정책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의정 자문위원들은 저출산, 청년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와 노령 인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구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화복지위원회가 출생부터 장례까지 시민의 전 생애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문화와 복지가 풍성해지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의정 자문위원 명단은 진명복지재단 김선표 이사장, 상록수재단 김후남 이사장, 동구 지체장애인협회 최형석 회장,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재화 교수,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 김영희 교수,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 이병호 회장, 달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윤미 회장,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최동주 위원, 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 곽승훈 실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선응 명예교수, 노무법인 의림 최현주 대표이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동구 1)은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2023년 주요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진형 문화도시 기반 마련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문화복지분야 정책 실현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추진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