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동탄지역 우량 가맹법인 지분 51% 확보

[사진=융합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

융합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동탄2 청담어학원'과 '화성동탄2 에이프릴어학원'을 가맹으로 운영 중인 '보다나은'의 지분 51.0%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총 취득 금액은 25억원이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3월 2일이다. 크레버스는 보유 중인 현금 20억 원과 자기주식을 5억 원을 활용해 보다나은의 지분 취득에 나선다. 현재 크레버스는 전국 320여개의 직가맹 학원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탄2 청담어학원과 화성동탄2 에이프릴어학원은 현재 1200명 이상의 재원생을 보유한 대형 학원"이라며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해당 도시의 성장과 함께 재원생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교육 특수지역으로 떠오르는 동탄 지역에는 현재 크레버스의 영어, 수학, 코딩 학원 6곳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한 2개 학원을 중심으로 브랜드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 크레버스, 5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크레버스, '비전 2028' 선포식…김형준 대표이사 첫 공식석상

이어 "동탄2 청담어학원과 화성동탄2 에이프릴어학원의 운영법인인 '보다나은'이 크레버스의 연결 법인으로 편입돼 발생하는 재무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