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에 따르면 이번 신입생 모집은 인구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로 학령기 학생 대상에서 성인학습자로 변화 등 교육환경 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35세 이상 성인학습자의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을 위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강릉영동대학교는 정주여건 향상 및 산업계 인력난 해소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범대학 참여계열로 △디지털관광융합(호텔조리, 관광식음료, 관광경영) △산림해양융합(산림휴양레포츠, 재난안전드론) △스포츠레저헬스케어(승마산업전공, 스포츠재활전공)으로 총 3개 계열이 해당이 된다.
신입생 혜택으로 △납부한 등록금을 국가장학금과 함께 100% 전액 환급 △첫학기 전공 탐색을 통한 교과목 선택권 확대, 타 전공 이수 전면 허용 △학기 중 전공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선행학습경험(RPL) 인정제도 △집중이수제 △현장미러형 교육 운영으로 구직자 및 재직자 맞춤 진로관리를 적극 지원한다.
현인숙 총장은 “강릉시와 영동대학교의 특화 연계방향을 도출하여, 지역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며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 도약기에 필요한 특화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영동대학교는 2023년부터 'HIVE 센터'를 중심으로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 사업'을 추진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 헬스케어 융합 전문가 육성', ‘산림 해양 융합 전문가 육성',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관광 융합 전문가 육성' 총 4개 교육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특화 분야는 산림·해양·관광(디지털 관광 융합 계열, 산림 융합 계열) 분야로 관광 경영 전공, 호텔리조트 바리스타 전공, 관광 식 음료 제조 전공, 호텔조리 전공, 산림휴양레포츠 전공, 재난 안전 드론 전공 등 학과를 활성화하여 신입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스포츠 레저 헬스케어 계열,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분야는 1계열 2개 학과로 스포츠 재활 전공, 승마 산업전공,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교육을 토대로 신입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