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산업 성장 지속… 목표주가↑ [유진투자증권]

2023-02-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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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GS리테일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8885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편의점과 호텔의 매출 호조, 슈퍼마켓 흑자전환, 홈쇼핑 세금 환입, 디지털 부문 적자폭 축소 등이 견인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편의점이 1조987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슈퍼마켓 3393억원, 홈쇼핑 3205억원, 호텔 1218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은 홈쇼핑 584억원, 편의점 432억원, 호텔 30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2023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12조1453억원과 영업이익 2868억원이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고판촉비와 배송비, 시스템 구축 등 투자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300억원의 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실적 기여도가 높은 편의점 산업은 1~2인 가구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유통업 중 가장 밝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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