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과수 화상병 예방약제 지원

2023-02-12 11:11
  • 글자크기 설정

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3억9600만원 투입

장수군청 전경.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최근 과수농가에 발생하고 있는 화상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잎·꽃·가지·줄기·열매가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마르며,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게 된다. 

특히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감염된 과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해야 한다. 

이에 장수군은 총 3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말부터 총 3회에 걸쳐 생육시기별 적기방제를 위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농가 스스로 생육기 이전 전염원으로 의심되는 궤양 및 잠복 감염주를 제거하는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화상병 예방 약제를 개화기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 방제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할 것을 조언했다.
 
‘Piano on Festival 예술과 미디어’ 공연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Piano on Festival, 예술과 미디어’공연을 13일부터 5일 동안 개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앙상블 단체인 ‘Piano on’과 함께 하는 예술과 미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매일 각기 다른 내용으로 오후 7시 장계면 논개골 행복나눔터에서 펼쳐진다. 

특히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속 OST와 클래식 작품들을 편곡해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등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모던타임즈, 시네마 천국, 라라랜드 메들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톰과 제리,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수록곡이며, 이외에도 배경영상, 무대 해설, 연주자들의 대담도 병행된다.

공연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