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친환경·탄소중립 실천"

포스코건설이 직원 통근버스로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고상형(고속버스 타입) 수소전기버스를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상용화로 출고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를 이달부터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 운영 시, 연간 약 5880t(성인 1200명의 1년분)의 공기를 정화하고 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 대비 약 41%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2021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 ‘2050 카본 네거티브’를 발표하고,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범 현장 운영, 빅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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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에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저탄소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 공법 및 기술 개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협의체(P-GRT, POSCO E&C Green Round Table) 운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리더십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친환경·탄소중립 전략을 수립·실천해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