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2만2687개 일자리 만든다...'고용 인프라 강화 총력'

2023-02-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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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2023년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만 268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에는 2만 4818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14%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2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침체로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희망드림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 5406개를 지원한다.
 
반도체 인재 양성 등 맞춤형 직무프로그램 운영, 취업상담과 알선을 토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투자와 기업 유치, 도시계획도로 개설·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등 생활 SOC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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