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지난 7일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청년창업 지원공간 운영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배웅규 캠퍼스타운추진단장, 서울시메트로9호선 배현근 대표이사와 이진섭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는 메트로9호선·서울시·서울시의회·동작구 등과 협력해 2020년 2월 흑석역 청년창업문화공간, 2021년 5월엔 동작역 청년창업스튜디오를 차례대로 열었다.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수사례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창업팀 61곳을 발굴하고,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배현근 대표이사는 "9호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을 선뜻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에 함께 공헌하는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