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안전용품이다.
옐로카드를 가방 등에 매달면 발견 거리는 17m에서 무려 150m로 증가한다.
축구의 옐로카드에서 착안해 이번 안전용품을 제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등하굣길은 물론 어린이의 야외 활동 시 안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옐로카드 지원 사업 대상은 시내 초등학교 43개교의 1~3학년 학생 8000여명이다.
옐로카드와 함께 시는 증강현실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함께 배포해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옐로카드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강화, 안전용품 지원 등 적재적소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양에너지페이 누적 발행 금액 2억원 돌파…사용자 및 가맹점 연중 접수
강원 춘천시는 전국 최초 에너지 전자화폐 춘천시 소양에너지페이의 누적 발행 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소양에너지페이는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설치·이용, 열원설비 설치·이용,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춘천시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난 2020년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소양에너지페이의 누적 발행금액은 2억2000만원이며, 가맹점은 560개소다.
소양에너지 페이 신청 가구는 2021년 1556가구, 2022년 694가구다.
소양에너지페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자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중 접수하고 있다.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방문 없이 전용 모바일 앱(착한페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 절차를 거쳐 승인 후 결제용 QR키트를 받으면 된다.
사용자가 되면 전용 모바일 앱(착한페이)에 가입하고, 포인트를 지급받아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지급대상 범위는 자가소비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태양광), 열원설비(태양열, 지열) 설치·이용자와 환경친화적 자동차(수소전기차,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소유자다.
지급금액은 태양광 2만원/㎾, 태양열 4400원/㎡, 지열 1만2000원/㎾, 수소전기차․전기차 5만원/대, 전기이륜차 2만원/대이며 신청일로부터 연 1회 총 5년간 지급한다.
한편 기존에 소양에너지페이를 지급받은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3월 중 2회~3회차분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