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바이오 차세대 연구자 6인과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 논의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일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바이오 분야 주요 연구진과 만나 바이오 기술 혁신과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리더와의 대화에서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사업단 부단장(줄기세포)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바이오 소재)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단백질 구조) △신용욱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상무(합성생물학)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생물물리학) △이규선 생명연 본부장(연구기획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들 차세대 바이오 연구자들은 교육·산업·연구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한국 첨단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바이오 기술혁신, 인재양성,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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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차관은 "국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선도국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가칭)'으로 확대 발전해 바이오 연구개발 혁신,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 바이오 공통기반 기술의 고도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인력양성‧국제협력 등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사업과 지원 정책을 구체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