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 정책연구용역 착수

2023-02-01 17:41
  • 글자크기 설정

상생에 마중물이 될 정책연구 착수

중소제조업 원·하청관계 실태조사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1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연구를 맡아 진행할 임운택 교수 등 연구진과 지역 업계 관계자와 연구단체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대표 김정옥, 간사 박소영, 류종우, 황순자, 하병문, 이태손, 윤권근, 박종필, 허시영, 이영애, 김원규)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공생적 거래 질서 확립으로 원·하청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1명의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할 임운택 교수 등 연구진과 지역 업계 관계자와 연구단체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단체의 연구책임자인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중소제조업 원·하청관계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대구지역의 자동차 부품 업체가 겪고 있는 원·하청 거래에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면접 인터뷰 방식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또 “이를 토대로 대구시의회가 원·하청 불공정 거래의 폐해를 줄일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보고서를 만들어내겠다”며 용역수행 과정과 결과 도출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참석한 업계 관계자와 시의원들은 원·하청 업체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 대표인 김정옥 의원은 “오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우리 연구단체 출범 후 첫 과제에 대한 착수이자 새해 연구단체 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다”라며 “연구단체가 연구용역 착수부터 이렇게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