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선정되면 오는 4~12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하며, 총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공모하는 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 성평등 정책 등이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 대응 사업도 제안받는다. 사회적 돌봄 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성(젠더) 폭력 대응 방안, 성별 임금 격차, 고용 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담은 사업 등이 해당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있는 성남 소재 여성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여성 관련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성남지역 기관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친목 또는 영리 목적 사업,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공모할 수 없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