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비어·고려대의료원,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2023-0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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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스비어 코리아]

‘엘스비어(Elsevier)’가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에 주요 콘텐츠 개발 감수 협력 병원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경희대학교 김성완 의무부총장, 고려대학교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호부장),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수석부장), 엘스비어 코리아 김희란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간호 실정·실무, 임상 환경이 반영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왔다. 
 
해당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됐다. 국내 병원 간호부와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 간극 해소 △상급 및 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병원 내 간호 매뉴얼 업데이트 업무 부담 감소 △신규 간호사 교육 △간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제공됭 예정이다.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과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각각 ‘간호 이론과 임상 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 방안’,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은 “그동안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사이에 간극이 컸으며,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상이해 간호 교육과 실습 현장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간호술기 표준화에 대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엘스비어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로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의 간극을 해소하고 더 체계적·효율적인 간호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상금 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일 만큼, 고도화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우수 간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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