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올해도 가전 시장 위축···어려움 길어질 것"

2023-01-27 17:32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도 가전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28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가전 시장의 수요 감소세가 확대되며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이 역성장했다"며 "올해도 시장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추세,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 여건이 하반기 개선된다 할지라도 그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와 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소비심리가 정상화되는 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볼륨존 확대를 통해 제품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