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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1/26/2023012623514828707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암(舌癌)'은 단어 그대로 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구강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 위치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 등이 꼽힌다. 이외 잘 맞지 않는 틀니 등 만성적인 자극,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도 있다.
또한 입 안에 종괴가 생기거나 부종이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목에 만져지는 혹이 3주가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볼이나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점막의 변화는 암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 단계일 수 있으니 조직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설암의 완치율은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 가장 높다. 종양이 혀에 국한되고 2cm 이내의 작은 크기인 경우 치료하면 95% 이상 완치된다.
한편 정미애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근황을 밝힐 예정이다.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정미애는 입 안 염증이 몇 달째 낫지 않아 검사를 받아본 결과 설암 3기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8시간의 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3분의1을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정미애가 출연하는 '인간극장'은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