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방서에 따르면, 만안구 석수동 소재의 삼성산터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작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터널화재 진압 대응 방안 검토, 화재 발생 시 역할과 진압 전략 강구, 터널 구조 및 소재 주요 특징 이해, 연소 패턴 및 피난장애 확인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김인겸 서장은 “터널 화재는 특성상 진압 활동과 피난 동선의 확보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