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도정자문단 중 변화의 도정을 이끌어갈 미래기획단(단장 홍경준)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미래기획단은 행정, 법조계, 학계, 기업‧경제, 언론계, 문화, 시민사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분야별 도정 주요 역점시책 및 현안에 대해 정책 자문을 비롯해 새로운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을 뒷받침하며, 임기는 2년이다.
회의는 반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로 열린다.
특히 △문화관광 △농생명바이오 △새만금 △미래산업 △삶누리 △숙원‧혁신 등 6개 분과로 나눠 보다 참신하고 치밀한 전북 미래전략 기획 분야의 자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미래기획단을 시작으로 도정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해 도정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도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문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생활 플랫폼 조성(유형 2), 어촌안전 인프라 개선(유형 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유형 2의 4개 권역(무녀도·선유도·송포항·궁항항)이다. 이 지역에는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또한 유형 3에 선정된 1개소(관리도)에서는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2019~2024년)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