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방역, 안전, 교통, 편의, 물가, 청소, 나눔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비상근무 인원은 384명이다.
방역 대책반은 선별진료소 3곳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
선별진료소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는 야탑역 광장에 있으며, 연휴 나흘간 문 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야탑동 임시 버스터미널(분당구 성남대로925번길 16) 등 다중이용시설은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안전 대책반은 사건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 43곳의 안전관리 실태와 도로시설물, 가로등 상태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도로상황실도 운영한다.
교통 대책반은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주차장 156곳(1만1757면)을 무료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
편의 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역 내 7곳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
지역 내 약국 170여 곳은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운영해 연휴 기간 매일 문을 연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중원구 마이팜 약국, 분당구 야탑원 약국, 성빈약국, 알파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등 5곳은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