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정책, 적극 홍보 필요"

2023-0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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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 주요업무 계획 보고시 지적

[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새해에도 다양한 제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제249회 임시회 경제관광국 소관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자리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에 따르면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청년정책사업 현황은 29개 사업, 예산은 138억6000여만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직접일자리와 고용장려금, 직업훈련 등으로 크게 나눠지며,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나래일자리,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등이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위원들은 “청년정책의 목적은 경제성이나 이익 창출이 아닌 사회공공가치의 실현이 되어야 한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연결로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미 위원은 “익산시가 청년시책에 있어 상당한 투자와 함께 중앙동에 청년시청을 개청하고 활기차게 출발했다”며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행정에서 어떤식으로 풀어나가고 접근할지가 의문이다. 예산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도록 집행부의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미선 위원은 “홍보가 부족하다면 어떤 정책이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그 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위원은 “국가 정책에 맞춰서 중장년층 단기형 일자리가 많이 내려오다 보니까 사업을 할 수밖에 없지만 지속적인 보장이 안 되고 있다”며 “우리 시만의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타 지자체보다 앞서 지속 가능한 홍보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맞춰서 공공형 일자리만 주다보니까 우리시에 맞는 일자리가 생성되지 않는다. 지역 활성화를 이끌 일자리를 개발하는 선택적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용 위원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신규일자리 창출, 강경숙 위원은 예비창업사업의 지속적인 관심 필요, 이종현 위원은 청년 취업 정장 대여의 확대, 조규대 위원은 직접 일자리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각각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현재 구인을 요청한 기업이 73개, 구직을 요청한 청년이 2천여 명으로 수시 채용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연초나 하반기에 정기 채용계획이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 어느 곳에 인력이 필요한지 파악해 취업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익산시의회,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는 최종오 의장, 한동연 부의장, 김진규 의회운영위원장, 장경호 기획행정위원장,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 조남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여했고, ‘신광의 집’과 ‘청록원’을 차례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종오 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돌봐주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의회는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에 더 큰 희망을 키워가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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