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71대 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으로 국·공유지 및 유휴지에 스마트팜 창농부지를 조성한 후 청년농에게 ‘장기임대 및 분양’ 방식으로 공급, 예비 청년농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초기 정착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3만명을 최종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부지 현장조사, 지자체방문 협의, 청년농 대상 설문 및 면접조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의 시급성, 사업여건,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 검토해 상주시(함창읍)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상주시는 본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 및 청년농들이 상주에서 성공적으로 창농,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시범사업 이후 본 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본 사업을 계기로 청년 스마트농업인의 육성에서 창농으로 이어지는 스마트농업 창업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스마트 농업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