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민들의 단순·반복 민원에 대한 '챗봇 상담 시스템'을 구축, 지난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1200여개 민원 상담 매뉴얼을 8개의 대 메뉴와 53개의 세부 메뉴로 구조화했다.
홈페이지 링크 또는 전화번호 등 특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고, 챗봇에서 생활민원도 제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30세대의 소통 방식 변화와 비대면 생활 방식이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민원상담 챗봇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ICT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