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상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옐런 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발리 합의’를 이행하고 거시 경제와 금융 정책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상무부 대변인은 “미중 경제·무역팀은 좋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과 류허 부총리는 회담에서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 부연 리스크,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류허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에서 특별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