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래반도체]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 파트너인 미래반도체가 지난 10~11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반도체에 따르면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1666곳이 참여해 경쟁률 1576.56대 1을 기록했다.
1996년 설립된 미래반도체는 반도체 완제품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유통하는 반도체 유통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유통 파트너로, 미래반도체 전체 임원 중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 임원이 66.7%다.
이정 미래반도체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는 미래반도체 사업확장에 걸림돌이었던 자금확보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 216억원은 신규 거래선 확보와 해외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