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브뤼셀모터쇼서 5개 모델 출품…유럽 시장 본격 공략

2023-0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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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브뤼셀 모터쇼는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고 출력 140㎾, 최대 토크 360Nm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339㎞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에 총 4만5294대를 수출하며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썼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을 통해 작년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브뤼셀모터쇼 부스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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