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천에서 ASF 이어 7일 고양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 가축 질병이 증가하는 데 따른 실태 점검 차원이다.
특히 설 명절 기간 귀성객 대이동에 따른 가축 질병 확산에 대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강 시장과 정 장관은 양주시 봉양동의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시설 현황, 소독·세척 과정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방역 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인접 시·군에서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장 출입 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거점 소독시설의 교차 오염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설 명절 귀성객의 농장 출입 자제, 농장 소독 철저 홍보 강화 등 시의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강화된 방역 조처를 하겠다"고 답했다.